알바를 많이해본 경험담을 풀어보려고하는
채피리의 지극히 주관적인 아르바이트 후기!
에버랜드편 입니다!
에버랜드에 지원하는방법부터 면접이나 부서에 관해 궁금한점이 있으시다면
2021/02/10 - [솔직한 후기/아르바이트 후기] - [에버랜드 알바 후기] 1탄. 지원부터 면접까지, 부서는?
[에버랜드 알바 후기] 1탄. 지원부터 면접까지, 부서는?
20대 떠돌이 채피리 입니다! 뜬금없지만 저는 여태 아르바이트를 되게 많이 해봤다고 생각합니다. 동네 집근처 음식점 알바부터해서, 저 멀리 다른지역에 살며, 기숙사에서 지내며 아르바이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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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게시글을 한번 보면 될것같습니다~
이제 2편으로 오늘은 기숙사와 에버랜드 기본교육! 그리고 부서배치 및 기타사항 이야기입니다.
1. 기숙사 및 기숙사 편의시설
에버랜드에 일을 하러오신분들 대부분이 멀리서 오셔서 기숙사 생활을 하는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캐스트 하우스를 쓰게됩니다.
하지만 성수기의 경우 캐스트하우스에서 수용을 다 못하게되면, 남자분들같은경우 장미동이라는곳에서 지내게되는데
거기는 진짜 열악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성수기에 들어갔었는데, 장미동 1주일정도쓰다가 캐하로 옮겼어요!
캐스트 하우스의 경우 4인실,2인실,1인실이 있는데
1인실의 경우 직원들이나, 진짜 오래한 장기근무자들이 쓰는경우가 대부분이고
주로 2인실이나 4인실을 쓰게됩니다. (저같은경우 장미동에서 2인실로 옮기길 희망해서 바로 2인실로왔으나, 처음입사하면 랜덤배치인것같아요. )
그런데 2인실이 생각보다 열악한게 원래 1인실로 쓰던방을 2층침대두고 2인실로 쓰는거여서.. 많이 비좁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2인실, 4인실 장단점은
2인실 장점 : 둘이 쓸수있음, 샤워실 안에있음 / 2인실 단점 : 방이좁음, 옷장1개
4인실 장점 : 방이 넓음, 옷장4개 / 4인실 단점 : 공용샤워실 써야함
사실 저는 2인실만 써보고, 4인실은 안써보고 놀러가기만했는데 4인실도 방사람들끼리 친해지면 좋습니다. 그냥 열악한 장미동만아니면되요..
여러사람과 쓰는게 불편하시면 2인실을 쓰는게좋을거같고, 크게 상관없으면 넓은 4인실이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캐스트하우스 내에 시설로는 지하1층에 헬스장 미용실 탁구장 등이 있고, 1층에는 cu와 핸드폰매장 2층에는 캐스트라운지가 있습니다. 헬스장같은 경우는 처음 가입비 2만원(월회비+옷1벌) 이후로 월 1만원씩 월급명세서에서 자동 차감됩니다. 헬스장 중간에 안가면 말해서 해지해야됨. 말안하면 계속 만원씩 기부함..)
캐스트라운지는 기숙사 내에서 간단하게 술을 먹을 수 있는곳이에요! 술이 아니더라도 치킨이나 라면 등등 을 먹을수있어서 자주 이용하게됩니다.
2. 교육 / 에버 밥
기숙사 입주를 하고 다음날부터 2일간 교육을받고, 3일차에 오전에 부서를 배정받고, 그 후 각 부서로 이동하게됩니다.
2일 교육동안은 퀴즈를풀거나, 조별 활동을 하게되는데 여기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희망하는 부서에 배치될 확률이 높다.. 라고하는데..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아마 면접볼때가 더 중요하지않을까 라는생각이듭니다. 교육때 모습은 교육하시는분이 한명한명 평가할수는 없지만, 면접볼때는 그래도 면접관이 일일히 번씩 질문을 하기도하고, 따로 이력서에 코멘트를 단다던가.. 해서 여기서 꼭 좋은 점수를 받아야할필요 까지는 없는것같습니다.
하지만 한번뿐인 에버교육이니 재밌게 받는건 좋을것같아요!
교육에서는 퀴즈를 풀기도하고, 기본적인 에버랜드식 언어사용! 쿠션어 라고하는 걸 배우는데 간단하게 부드럽게 말하는 법을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춤이나 율동을 추기도하고, 조별로 파크내에서 일어날수있는 상황을 연기하며, 대처하는 모습까지 연기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맛있다고 소문난 에버밥!
교육날에는 식권을 한장씩 주고, 그뒤부터는 사원증으로 찍어서 먹게됩니다.
에버밥은 진짜 웬만한 아르바이트 일하면서 먹은곳중에 제일 맛있음.. (이후에 다른곳 밥도 다룰예정!)
한달에 40끼만 무료인가 그랬었고, 추가되는건 직원할인금액으로 월급에서 빠져나가게되는데
그액수도 나가서 사먹는거보단 훨씬 저렴했습니다.
캐하에서는 2가지 메뉴를 골라먹을수있고, 파크 내 식당에서는 3가지 메뉴를 골라먹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그중에도 먹고싶은게없다? 하면 카페에서 테이크아웃 메뉴도 고를수가있습니다.
테이크아웃 메뉴엔 샐러드나 빵도 나오고 여러가지가 나오지만
가끔 테이크아웃이 피자인날에는 피자받으려고 훨씬전부터 줄서서 기다리기도합니다. 미니피자지만 엄청맛있음..
암튼 에버랜드 밥은! 진짜 웬만한곳은 다 이길정도로 맛있습니다.
3. 부서배치
교육 2일을 진행한뒤에 3일차가 되면 오전에 교육받은곳에서 모여서 부서배치를하게되는데
AAA,BBB,CCC 이상 ㅇㅇ 부서입니다. 라는식으로 마이크로 쭉쭉쭉 통보를하게됩니다.
어트랙션이면 어트랙션, 서비스운영이면 서비스운영, F&B이면 F&B 이런식으로 큰 대분류 부서를 알려주고
그뒤 파크로 들어가서 해당부서로 간 뒤에는 아메리칸이라던가, 그린이라던가, 차이나문이라던가 이런식으로 가게됩니다. 그리고 해당부서에 가서 기존 근무자들에게 옷을 갈아입는 의상실에서 개인라카를 지정받고, 부서별로 파크투어를 시켜준다던가, 교육을 진행하게됩니다! 첫날은 그냥 가볍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오늘은 기숙사와 교육, 부서배치 그리고 에버랜드 밥에대해서 얘기해봣는데
어째 에버랜드 밥사진만있고, 핸드폰에 사진이 많이없습니다..
퇴사 얼마전에 핸드폰이 고장나서 사진이 다 날아간 이유도있고, 뭔가 공개에 제약이 있을거같은?? 사진밖에없어여..
그래서 귀여운 에버랜드 고양이 사진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에는 3탄으로 작성할것같은데 아마 3탄이 끝일것같네요!
막상 쓰려니까 뭘써야될지 모르겠고, 생각보다 사진이 많이없.. ㅠㅠ
혹시 궁금한점이있으시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바뀐부분이 있을수있지만, 제가 알고있는내로 최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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