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알바 후기] 3탄. 급여와 복지, 그리고 퇴사

에버랜드 아르바이트 3탄으로 찾아보는 채피리입니다!

 

설 연휴기간들 잘 보내고 계신가요? 이제 일요일이라 연휴가 끝나가네요..

설연휴라서 게시글올리는거에 좀 소홀해졌네요ㅠ

역시 게시글을 자주올리는게 습관이 되지않아서 그런가 만만치않네요.

뭔가 맛있는거 먹으러갈때도 사진찍는 습관이 안되있어서 다먹고나서 아 사진! 이럴 때도있고 ㅋㅋ

 

이제 다른얘기는 그만하고 에버랜드 아르바이트 후기 3탄. 급여와 복지, 그리고 퇴사에 대해서 말해볼까합니다.

 

그전에 1탄과 2탄을 안보신분들은 한번 보면 좋을것 같아요!

 

2021/02/10 - [솔직한 후기/아르바이트 후기] - [에버랜드 알바 후기] 1탄. 지원부터 면접까지, 부서는?

[에버랜드 알바 후기] 1탄. 지원부터 면접까지, 부서는?

2021/02/11 - [솔직한 후기/아르바이트 후기] - [에버랜드 알바 후기] 2탄. 기숙사, 교육, 부서배치 +에버밥

[에버랜드 알바 후기] 2탄. 기숙사, 교육, 부서배치 +에버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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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여와 복지

 

여러분들 에버랜드에 뭐하러가셨습니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겠지만 일단 첫번째로 일을 하러가셧죠?

그래서 급여에 대해 궁금하신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2021년기준 에버랜드 캐스트 급여 (출처:에버랜드 캐스팅센터 홈페이지)

현재는 급여가 시급기준 이렇게 측정되고있습니다. 대부분 최저시급을 받고, 부서에따라 조금 더 받을수도있습니다.

수당을 받는경우는 라이프가드 자격수당이 있는걸로알고, 어학수당과 근무평가가 좋으면 소정의 수당이 나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일했던 2018년도에는 그 당시 최저시급인 7,530원을 받았었습니다.

아쉽게도 제가 받았던 월급 명세서를 첨부하려했으나, 지원할때 다른이메일을 썻던건지 명세서를 찾을수가없었습니다..

하지만 월급명세서에 나와있던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드린다면

크게 공제되는 내역, 본인의 근무로 발생한 돈 이 있을텐데.

공제되는내역은 크게

4대보험 (당연히 4대보험은 무조건나갑니다. 계약종료로 나갈시 실업급여도 받을수있고 좋게 생각합시다!)

기숙사비(기숙사거주자의한해 5만원, 장미동의경우 2만원이었음)

식대(40끼 초과시 끼니당으로 나갑니다. 저땐 2000원인가 2500원인가했던거같은데 요새는 더 올랐을것같네요.)

커피값 후불(카페엔 이었나? 식당에 카페가있어서 사원증 후불로 많이먹습니다. 이게 은근히 많이나와요..)

헬스장 및 기타 잡비(헬스장은 첫달2만원, 매달1만원이었는데 다니다가 안다니시게되면 바로 해지해야합니다. 기타잡비의 경우 명찰을 잃어버린다던가, 사원증을 잃어버리면 재발급비용이 들어갑니다.)

이정도가 있습니다.

캐스트하우스 헬스장

급여의경우 당연하게 주휴수당,초과수당,야간수당 등이 다 지급이됩니다.

다른곳은 1시간단위로 급여를 측정하는곳도있는데 에버랜드는 10분단위였나? 해서 짧게짧게라도 연장을햇을경우 다 빼먹지않고 줘서 좋습니다.

그리고 레인체크라는 제도가 있는데, 비가오거나 예상이 되어서 손님이 없을거라고 판단됫을때

급여의 70%만 주고 조퇴시켜주는 제도가있습니다.

돈을 많이벌고싶은사람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아쉬운제도지만, 그게아니라면 조퇴하고 남은 시간의 70%만큼 돈을 받는것이어서 술을먹거나 쉬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불 꺼진 에버랜드 ㅋㅋㅋ 야간근무해도 야간수당은 다준다!

 

복지의경우 홈페이지에 이런게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좀더 쉬운 설명을하자면

기숙사지원(월5만원), 무료셔틀운행, 식사 월40끼제공(초과시 1끼당 추가공제)

재계약시 에버랜드티켓,캐리비안베이 티켓 제공

1년근무시 연간이용권 4매 제공 입니다.

그리고 의상실에서 근무복을 빌려주고 세탁도 전부다 해주십니다! 이점이 되게편해요.

에버랜드 캐스트 혜택 (출처:에버랜드 캐스팅센터)

할로윈 당시 파크투어 하고 연기자분들과!

재게약으로 받는 티켓으로 쉬는날 파크투어를 하셔도되고, 연간이용권을 가진사람들은 퇴사하고도 자주 놀러가더라구요! 파크투어를 많이하고, 일하면서도 많이 돌아다니다보니 에버랜드가 넓으면서도 생각보다 넓지않구나! 이런느낌이들더라구요. 구석구석 다꿰고있어서그런가..!?

2.퇴사

 

퇴사하게되는 경우는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대부분 계약종료로 많이들나가십니다.

만기까지 채우는 사람들도 많고, 계약종료로 나가게되면 실업급여를 받을수 있어서기도 한것같고, 다들 근무에 만족하는 편이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나중에 실업급여에 대해서도 한번 다룰예정입니다.)

저같은경우는 겨울에 스키장으로 옮기게되어서 나가게 됬습니다. (여름~가을까지일했었습니다.)

레니의 판타지월드!

입사할때도 준비를 많이했지만, 퇴사할때도 해야할일이 많습니다.

담당 직원분의 싸인도받아야하고, 의상실에서 의상 반납확인, 기숙사 방도 비우고 캐스팅센터에서 사원증을 반납하면 마무리입니다. 사원증을 반납안하고 챙겨가는경우도 있는데, 이러면 월급에서 공제한다고 합니다. . 하핳..?!

 

저같은경우는 여름에서 가을까지 일을했는데, 한편으로는 다시 에버랜드를 가고싶다는 생각도 들정도로 재밌는 아르바이트였습니다. 20대 초중반에만 할수있는 아르바이트라서 안해본사람에게는 한번쯤 추천해주고싶은 아르바이트에요.

 

그러면 에버랜드 때 쓰던 명찰과 캐하 고양이 사진을 끝으로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